밀리의 서재 vs 리디북스 vs 예스24: 전자책 구독 서비스 비교
전자책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고민이 있어요.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예스24 중에 뭘 써야 하지?" 셋 다 써본 저로서는 "읽는 책의 종류와 습관에 따라 답이 달라요"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세 서비스를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항목별로 솔직하게 비교해 드릴게요. 어떤 서비스가 내게 맞는지 고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해요.
세 서비스 핵심 스펙 비교
먼저 세 서비스의 기본 스펙을 한눈에 정리했어요. 가격과 보유 도서 수는 변동될 수 있으니 가입 전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 항목 | 밀리의 서재 | 리디북스 | 예스24 |
|---|---|---|---|
| 구독료(월) | 약 9,900원 | 건별 구매 중심 | 약 6,500원~ |
| 이용 방식 | 월정액 무제한 | 건별 구매+일부 구독 | 월정액 무제한 |
| 보유 도서 수 | 14만 권 이상 | 200만 권 이상 | 100만 권 이상 |
| 웹툰·만화 | 없음 | 매우 강함 | 있음 |
| 오디오북 | 포함 | 일부 별도 | 일부 포함 |
| 전용 단말기 | 크레마(제휴) | 리디 페이퍼 | 크레마(제휴) |
| 무료 체험 | 30일 | 일부 무료 | 14일 |
"저는 처음에 밀리의 서재 30일 무료 체험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읽고 싶은 신간이 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서 리디북스로 건별 구매를 병행하게 됐어요. 결국 지금은 밀리의 서재 구독 + 리디북스 건별 구매를 조합해서 쓰고 있어요. 한 서비스만으로 완벽한 경우는 드물더라고요."
밀리의 서재 — 독서 입문자와 다독자에게 최적
밀리의 서재가 빛나는 순간
밀리의 서재의 가장 큰 강점은 월정액 무제한 이용이에요. 한 달에 2권 이상 읽는다면 종이책이나 건별 구매보다 훨씬 경제적이에요. 또한 오디오북이 구독료에 포함돼 있어서 이동 중 오디오로 듣다가 집에서 텍스트로 이어 읽는 것도 가능해요.
UI가 직관적이고 책 발견 기능이 좋아요. 큐레이션된 추천 목록이 풍부해서 "뭘 읽을지 모르겠다"는 분에게 특히 유용해요. 독서 기록, 하이라이트, 메모 기능도 앱 안에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밀리의 서재의 아쉬운 점
보유 도서 수가 14만 권으로 세 서비스 중 가장 적어요. 특히 신간 입고가 느린 편이에요. 베스트셀러도 출판 후 수개월이 지나야 입고되는 경우가 많고, 일부 출판사의 책은 아예 없는 경우도 있어요. 특정 책을 꼭 읽어야 하는 경우엔 아쉬움이 생길 수 있어요.
밀리의 서재 추천 대상
- 월 2권 이상 읽는 다독자
- 오디오북도 함께 즐기고 싶은 분
- 뭘 읽을지 추천받고 싶은 독서 입문자
- 베스트셀러·에세이·자기계발 위주로 읽는 분
리디북스 — 콘텐츠 다양성과 만화·웹툰 최강자
리디북스가 빛나는 순간
리디북스의 강점은 단연 콘텐츠 양이에요. 200만 권 이상의 방대한 도서 DB를 보유하고 있어서 어지간한 책은 다 있어요. 특히 웹툰과 만화 콘텐츠가 압도적으로 강해서 소설·책 외에 만화도 즐기는 분이라면 리디북스가 최선이에요.
전용 단말기인 리디 페이퍼의 완성도도 높아요. 특히 만화·웹툰 뷰어 최적화가 잘 돼 있어서 만화를 전자책 단말기로 읽고 싶은 분께 추천해요. 외국 원서나 영문 도서도 리디북스가 가장 다양해요.
리디북스의 아쉬운 점
리디북스는 구독 서비스보다 건별 구매 중심이에요. 구독 서비스(리디 셀렉트)가 있지만 구독 포함 도서가 전체 대비 적은 편이라 원하는 책을 읽으려면 별도 구매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많이 읽는 분이라면 밀리의 서재보다 비용이 더 들 수 있어요.
리디북스 추천 대상
- 웹툰·만화도 함께 즐기는 분
- 외국 원서나 영문 도서를 읽는 분
- 특정 책 위주로 골라 읽는 분 (건별 구매 선호)
- 리디 페이퍼 단말기 이용 예정인 분
예스24 — 종이책과 전자책을 함께 쓰는 분께 유리
예스24가 빛나는 순간
예스24의 강점은 종이책 구매 플랫폼과의 연동이에요.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에서 종이책도 구매하는 분이라면 포인트 적립과 활용이 유리해요. 구독 서비스 요금도 세 서비스 중 가장 저렴한 편이에요.
크레마 단말기와의 연동도 원활해서 크레마 단말기를 이미 갖고 있거나 구입 예정이라면 예스24 전자책 서비스와 조합하는 것이 좋아요. 밀리의 서재와 함께 크레마에서 사용 가능해서 두 서비스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쓸 수 있어요.
예스24의 아쉬운 점
앱 UI가 세 서비스 중 가장 아쉬운 편이에요. 전자책 전용 서비스들에 비해 독서 기능이나 큐레이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아요. 전자책 자체의 독서 경험보다는 책 구매 플랫폼의 부가 서비스 느낌이 강해요.
예스24 추천 대상
- 예스24에서 종이책도 자주 구매하는 분
- 크레마 단말기 이용자
- 저렴한 구독료로 전자책을 시작하고 싶은 분
- 포인트 적립·활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
나에게 맞는 서비스 고르기: 상황별 추천
| 내 상황 | 추천 서비스 | 이유 |
|---|---|---|
| 전자책 처음 시작 | 밀리의 서재 | 30일 무료 체험 + 큐레이션 추천 우수 |
| 월 3권 이상 다독 | 밀리의 서재 | 무제한 구독으로 가장 경제적 |
| 웹툰·만화도 즐김 | 리디북스 | 웹툰·만화 콘텐츠 압도적 강점 |
| 특정 책 위주 선별 | 리디북스 | 건별 구매 DB 가장 방대 |
| 종이책도 자주 구매 | 예스24 | 포인트 연동, 저렴한 구독료 |
| 오디오북도 원함 | 밀리의 서재 | 오디오북 구독료에 포함 |
"처음 전자책 서비스를 고를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각 서비스의 무료 체험을 순서대로 써보는 거예요. 밀리의 서재 30일 → 예스24 14일 순서로 써보면 두 달 동안 돈 한 푼 안 쓰고 어떤 서비스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저는 이렇게 해서 밀리의 서재가 제 스타일에 맞다는 걸 알았어요."
연간 비용으로 따지면 얼마나 차이날까?
월 2권을 읽는 독자 기준으로 연간 비용을 비교해봤어요. 종이책 평균가 15,000원, 전자책 평균가 10,000원 기준이에요.
| 방식 | 월 비용 | 연간 비용 | 비고 |
|---|---|---|---|
| 종이책 구매 | 30,000원 | 360,000원 | 월 2권 × 15,000원 |
| 전자책 건별 구매 | 20,000원 | 240,000원 | 월 2권 × 10,000원 |
| 밀리의 서재 구독 | 9,900원 | 118,800원 | 무제한 이용 |
| 예스24 구독 | 6,500원~ | 78,000원~ | 무제한 이용 |
월 2권 기준으로 구독 서비스는 종이책 대비 연간 24만 원 이상 절약이 가능해요. 많이 읽을수록 구독 서비스의 경제적 이점은 더 커져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마치며 — 어떤 서비스를 골라야 할까?
세 서비스를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밀리의 서재는 다독자와 입문자에게, 리디북스는 콘텐츠 다양성과 만화를 원하는 분께, 예스24는 종이책과 전자책을 함께 쓰는 분께 유리해요. 가장 좋은 선택 방법은 무료 체험을 직접 써보는 것이에요. 어떤 서비스든, 전자책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독서 습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첫걸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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